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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럭키 드로우 서평 및 밀리의 서재 책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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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개인적인 이야기를 써보려고 한다. 필자는 해킹을 좋아서 시작했지만, 그만큼 책도 좋아한다.

책은 나의 내면을 보게 하고, 성장시킨다. 어떤 기간 동안은 자기 계발서만 읽고, 어떨 때는 소설만, 어떤 날에는 철학을 본다.

고전 명작은 내가 평생을 바쳐도 생각 못할 깨달음을 나눠주고, 최근 발매되는 책은 지금을 살아가며 필요한 내용과

적용방법을 알려준다.

 

 

 

오늘은 그 중 유튜브를 통해 먼저 알게 된 저자. 드로우앤드류의 "럭키 드로우"라는 책을 읽고 소개와 서평을 하려고 한다.

 

럭키드로우서평

책의 초반은 저자의 이야기이다. 저자가 어떤 삶을 살았고, 어떤 경험을 했는지 소개한다. 조금 길게 소개돼서 루즈한 느낌이 없지 않아 있었다. 그러나 중후반에 갈수록 저자의 의도가 드러나고, 공감되는 부분이 많았다.

 

그리고 저자와 몇몇 부분에서 닮았음을 느낀 순간부터 저자의 말이 꼭 나에게 해주고 싶은 말처럼 느껴졌다. 

 

 

밀리의 서재 추천

 

 

나를 성장시켰던 것은 칭찬이나 위로가 아니라 열등감과 질투심이었다.

저자가 말한 이 부분에서 사실 많은 공감을 느꼈다. 내 삶은 늘 열등감으로부터 성장했다. 중학교 때도, 고등학교 때도, 심지어 성인이 된 지금도 열등감의 종류와 의미는 달랐어도 존재하지 않은 적은 없었다. 늘 옆에 있었기에 나는 중학교

이후로 다른 사람으로 변했다.

 

 

 

내게 열등감과 질투심을 주는 사람이 누구인지 찾는다. 그들에게서 배우고,
그들이 가진 무기를 내 것으로 만드는 데 집중한다.

혹시 당신도 누군가가 한없이 부럽고 스스로가 초라하게 느껴진다면, 기뻐해도 좋다.
어쩌면 그들 덕분에 스스로에 대해 더 잘 알게 되고, 더 나아가 그들보다 앞서갈 수도 있을 테니까 말이다.
절대 늦었다고 생각하지 말자. 주인공은 언제나 맨 마지막에 등장하는 법이니까.

 

 

 

나는 열등감을 통해 내가 어떤 사람이 되고 싶었는지 깨달았다. 내가 원하는 사람이 되고자 나는 잠을 줄여가며 노력했다. 

부족해 보이는 내가 싫었고, 성장했음을 느낄 때 오는 성취감은 그 어떤 것보다 소중했다.

 

그리고 지금의 나는 딱 하나의 열등감이 존재한다. 엘리트 해커가 되고 싶은데 부족한 내 모습에서 오는 열등감이다.

저번 핵테온 대회 이후로 나는 이 열등감을 이겨내고 싶어서 한 달 동안 많은 워게임을 풀어냈다. 그러나 아직 부족하다.

 

1등을 했던 학생은 중학교부터 해킹을 공부했고, 선린고등학교에서 정보보안을 전공했다. 나는 이제 1년정도 공부했다. 

1년 공부한 사람이 10년 넘게 공부한 사람을 이기는 것은 욕심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1년이라는 시간의 농도가

10년의 농도와 맞먹는다면 이길수 있다.

 

지금 활동중인 정보보안 전문가들도 처음 워게임을 풀고, CTF를 준비할 때 다들 어려웠을 것이다.

처음 해보는 것은 늘 어려우니까. 나도 그렇다. 처음 시작하고 준비하다 보니 어렵다. 어렵다고 해서 못할 일은 아니다. 

 

 

독후감 책 추천

 

 

내가 잘하고 있는 게 맞을까? 나는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는 걸까? 내가 실패하면 사람들이 어떻게 생각할까? 나 역시 이런 의심을 할 때가 있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걱정은 점점 희미해졌다. 성공하는 사람들의 비밀을 알게 됐기 때문이다. 그들은 단지 그 일이 성공할 때까지 그만두지 않았던 것이다.

 

저자가 지친사람을 위해 위로하고자 쓴 문단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내가 가는 방향이 올바른지 모르겠고, 잘하고 있는지

모를 때일수록 내가 날 믿을 수 있게 계속 준비하고, 노력하면 될거라고 생각해왔다.

 

실력이 늘때까지 문제를 풀고, 복습하고, 다시 풀다 보면 같은 개념의 문제가 수월하게 풀릴 때가 있다.

이때 나는 성장했음을 느낀다. 잘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럭키 드로우
20대의 드로우앤드류가 끝이 보이지 않던 무기력을 빠져나와 30대가 되어 자신만의 일을 찾기까지 무수히 당겨온 ‘레버’들을 엮은 첫 번째 책. 우연히 발견한 인턴십 포스터를 보곤 충동적으로 미국 LA에 날아가 디자인 일을 시작한 이후부터 다시 한국에 돌아와 거액의 연봉을 거절하고 상위 1% 밀레니얼 프리워커로 거듭나기까지의 모든 이야기를 담았다. 동영상 10만을 모은 '마이 세이프 스페이스(My Safe Space)'의 콘텐츠 기획력과 32살의 나이에 매달 직장인 연봉에 버금가는 ‘패시브 인컴’이 들어오는 파이프라인 시스템을 구축한 노하우를 최초로 공개한다. 아직 ‘나만의 길’을 찾지 못해 일과 삶 사이에서 방황하는 사람이라면, 이 시대 가장 주목받는 밀레니얼 프리워커가 지난 6년간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으며 경제적·시간적·정신적 자유를 얻게 된 과정을 통해, ‘좋아하는 일만으로도 충분히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저자
드로우앤드류
출판
다산북스
출판일
2022.01.25

 

올해의 목표처럼 툴키디, 스크립트 키디에서 벗어나, 최대한 다양한 CTF에 참여해서 내 실력을 증명할 예정이다. 얼마

남지 않은 시간동안 더 노력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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